2010/02/03 17:42
클리앙에서 어떤 분이 괜찮다길래 한번 읽어보자 싶었다.
공동체 생활을 선호하는 사람도 있고 나처럼 반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반감을 갖고 있는 나에겐 책 내용의 신뢰성이 많이 떨어졌다. 맞는 말이라고 생각되는 부분도 한번 의심하게 되고...
공동체 생활을 하는 것은 개개인의 결정이니 내가 그부분에 왈가왈부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책에는 그런 이야기는 뺐으면 어땠을까 싶다.
보통 사람이라면 에로스라는 글자를 보고 육체적인 무언가를 떠올릴 것이다. 나도 그런걸 생각했다. 책에는 그런 부분이 거의 안나온다.
읽은지 조금 됐더니 내용이 생각나지 않는다...
흔히 드라마나 영화에서 나오는 많은 사랑에 관한 이야기는 사랑이 아니라고 말한다. 정확한 예는 생각나지 않지만 결국은 내가 해준 것에 대해 상대방이 부응해주지 않았으니 상처받고 저주하고 죽일 듯이 이를 박박 간다는 것이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 세상 모든 상호작용은 결국 give and take라고 생각한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굳이 다른 사람들과 사회를 구성해서 살아야 할 필요가 없지 싶다. 상호작용이란 것의 기본 뼈대는 인간은 혼자서 모든 것을 해쳐나갈 수 없으니 다른 사람을 통해 부족한 것이든 원하든 것이든... 무언가를 얻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한번 읽어볼만 하지만... 과연 저자가 생각하는 것의 뼈대가 사회에 통용되고 적용 가능한 것인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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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연애의 달인, 호모 에로스 - ![]() 고미숙 지음/그린비 2008년 11월 15일 11,900원(정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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